1946년 영국에서 태어난 앤서니 브라운은 현대 사회의 단면을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과 스타일로 표현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1976년 《거울 속으로》를 발표하면서 그림책 작가의 길로 들어섰지만, 《코끼리》는 그 이전에 창작한 그림책이다. 그는 1983년 《고릴라》와 1992년 《동물원》으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두 번이나 받았으며, 2000년에는 그림책 작가로서 최고의 영예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았다.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깊은 주제 의식을 간결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표현하는 구성력, 세밀하면서도 이색적인 그림들은 매 작품들마다 그만의 색깔을 더해 주고 있다. 해마다 도서출판 현북스에서 주최하는 '앤서니 브라운 & 한나 바르톨린 그림책 공모전'의 심사를 한나 바르톨린과 함께 하고 있다.
1962년 덴마크에서 태어난 한나 바르톨린은 덴마크의 유명한 그림책 작가입니다. 콜딩 디자인 학교에서 그림과 그래픽 디자인 교육을 받고 졸업한 후, 오랫동안 신문과 잡지 삽화가로 활동했습니다. 그 후,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아이들과 어른을 위한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2001년에는 마츠 레텐의 글에 그림을 그린 《악어는 배가 고파요》로 덴마크 문화부장관이 주는 그림책 상을 수상했습니다. 어린이들의 마음을 꿰뚫는 표현과 서정적인 그림이 어우러진 한나 바르톨린의 그림은 덴마크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할머니 집에 갔어요》, 《장화가 사라졌어요》, 《친구가 놀러 왔어요》, 《아빠와 놀 때 즐거워요》, 《캠핑이 좋아요》, 《아무것도 아닌 것》, 《모든 것》 등이 있습니다. 해마다 도서출판 현북스에서 주최하는 '앤서니 브라운 & 한나 바르톨린 그림책 공모전'의 심사를 앤서니 브라운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 수녀이자 시인입니다. ‘넓고 어진 바다 마음으로 살고 싶다’는 뜻을 담은 이름처럼 바닷가 수녀원의 ‘해인글방’에서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시집으로 《민들레의 영토》 《내 혼에 불을 놓아》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작은 위로》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 《두레박》 《꽃삽》 《사랑할 땐 별이 되고》 《고운 새는 어디에 숨었을까》 《기다리는 행복》 등이 있습니다.
수필그림책 《감사하면 할수록》 《수녀 새》 《우리 동네》, 기도시 그림책 《어린이와 함께 드리는 마음의 기도》, 동화 그림책 《누구라도 문구점》이 있습니다.